지난 8월 12일,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치유의 팜>에서 피해자들이 직접 심은 농작물을 수확하고,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피해자 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치유의 팜>은
같은 피해를 겪은 타인과 고통을 나누고,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스스로 범죄에 대한 피해를 극복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5일에는 피해자들이 직접 심은 농작물을,
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단 '우산'이 함께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전달식에서는 해당 농작물들을 선별하고, 강력범죄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해졌다.
해당 농작물을 전달받은 피해자 김OO님은
"이렇게 피해자들이 직접 심은 농작물을 받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항상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농작물 전달식에 참여한 봉사단 '우산' 또한,
"피해자분들이 직접 심은 농작물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해당 활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남은 활동도 사명감을 가지고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 일 시: 2022. 8. 12 (금) 14:00 ~ 17:00
센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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